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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흐르는 그리움



      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며 보고 싶음을 견뎌야 하는 것처럼 창밖으로 흐르는 바람결이 그대 숨결처럼 신선하게 다가와 숨을 쉽니다 그 모습을 찾아 멀리 있는 그곳까지 바람이 되어 흘러가 봅니다 항상 마음 가까이 있는 그리움 이 아침 상쾌한 바람처럼 가슴에 파고듭니다 하루를 그리움으로 채워 원성식 훈육관님의 빈자리 비워놓고 활짝 피운 꽃 마냥 웃으며 손내밀어 줄 것 같은 지금 흘러가는 바람만 무작정 내 가슴으로 흐릅니다.



  • ?
    원성식 2009.04.30 17:13
    그리움으로 손내밀어 주셨는데.....
    요즘 학군단 부임이래 심적으로 행동으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. 한편으로 행복하고 한편으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한
    형식적 업무와 규정, 방침등으로 권태가 엄습합니다.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보내고 충전되서 돌아온지가 2주밖에 되지 않았건만 일상사는 왜이리도
    진부한지... 답답하기도 하지만 선배님이 보내주시는 하루 4-5건의 메일이 일상의 상큼한 에너지가 되어 간혹 호되게 채찍질하니 감사할 나름입니다.
    조만간 한번 뵙고 싶습니다. 선배님 사랑합니다. 그리고 행복하십시오...- 충~~~ 성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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